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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안경산업 제2 전성기 이끌것"

오수환 마히코디자인 대표

선글라스·안경테 등 연구·개발

팬데믹후 의료용 보안경 영업도





“국내 안경산업은 한 때 전성기였으나 지금은 중국산 저가제품에 많이 밀렸죠. 하지만 우리나라의 안경산업은 여전히 경쟁력이 있고, 다시 한 번 전성기를 이끌겠습니다.”

오수환(사진) 마히코디자인 대표는 22일 “마히코디자인은 최근 산업용 보안경 연구·개발에 주력하고 있다”면서 “국내외 각종 산업현장, 의료현장 등 다양한 형태의 작업 환경에서 보다 안전하게 시력을 보호하면서 각종 작업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마히코(Magico)’는 스페인로 ‘마법의’, ‘마술의’라는 의미다. 선글라스·안경테·보안경을 디자인하고 개발·생산하는 마히코는 2016년 4월 출범한 이후 스마트아이웨어 ‘펑키라이언’이라는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는 백화점과 인천공항면세점, 중소기업명품마루 및 온라인 쇼핑몰에 영업망을 두고 있다.



많은 중소기업들이 코로나 팬데믹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오 대표는 이를 기회로 삼았다. 코로나 팬데믹 사태가 터지자 의료용 보안경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적극 영업을 펼쳤다. 그는 “코로나19로 인해 의료용 보안경 수요가 증가했는데 의료분야 뿐 아니라 각 산업현장에서 안전한 작업여건 개선을 위한 각종 노력이 시도되고 있다”며 “미래사회는 안전이 확보된 작업환경이 필수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돼 이를 위해 각 산업분야에 맞는 정밀하고 전문화된 보안경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매년 진행되는 코리아세일페스타는 오 대표에게 호재로 작용했다. 코로나 팬데믹이 본격화된 2020년 초 의료용 보안경만 수요가 있었을 뿐 해외여행 규제 등으로 선글라스는 팔리지 않아 오 대표의 사업이 그리 순탄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그해 말 열린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 득템마켓’에 참여해 1~10월 동안 올릴 매출을 11월 3주 동안 모두 달성하는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오 대표는 “올해 코리아세일페스타에서도 온·오프라인을 통해 참여했는데 중소기업 우수제품을 소개하는 득템마켓은 아주 큰 도움이 됐다”며 “특히 중소기업유통센터의 지원으로 스마트아이웨러 브랜드 펑키라이언을 소비자들에게 많이 알릴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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