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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앞두고 소매실적 호조…S&P500 1.36%↑[데일리국제금융시장]

다우존스 1.18%↑, 나스닥 1.36%↑

베스트바이 12.8% 상승 소매 업체 호조

달러 인덱스 107.18로 하락에

비트코인·이더리움 각각 1.8%↑

22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한 트레이더가 업무를 보며 미소를 짓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달러 가치와 국채금리가 하락하고 소매판매 업체들의 실적이 긍정적으로 나오면서 뉴욕증시가 상승했다.

2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다우존스는 392.87포인트(+1.18%) 오른 3만4098.10에 장을 마감했다. S&P500은 53.64포인트(+1.36%) 상승한 4003.5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149.90포인트(+1.36%) 상승한 1만1174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베스트바이는 이날 분기 수익이 예상치를 웃돌고 2023년 수익 전망을 높이면서 12.8% 올랐다. 아베크롬비&피치와 아메리칸이글아웃피터스도 분기 실적 호조에 각각 21.4%, 18.2% 상승했다. 반면 줌 비디오의 주가는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순이익 가이던스가 예상에 못 미치면서 3.9% 내렸다. 달러트리는 7.8% 하락했다.



골드만삭스는 이날 상승세가 연휴 기간을 앞두고 시장에 큰 영향을 줄만한 거시적 뉴스가 부족하고 거래량이 적은 데 따른 결과일 수 있다고 봤다. 골드만삭스는 이날 고객 메모에서 "우리 전략가들은 아직 약세장이 끝나지 않았고 금리 인상 사이클도 마무리 되지 않았기 때문에 앞으로 시장은 험난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며 "앞을 내다보면서 내일 나올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CM) 회의록에 집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달러지수는 전날보다 0.66포인트 가량 떨어진 107.18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달러대비 0.6% 상승한 1.0297달러, 파운드화는 0.5% 상승한 1.1883달러 수준에 거래됐다. 컨베라의 수석 시장분석가 조 마님보는 "연준의 매파적 전망은 달러 흐름의 기본 바탕을 이루고 있지만 긴축의 속도 조절은 상승 랠리를 억제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10년물 국채는 전날보다 7bp(1bp=0.01%포인트) 가까이 떨어지며 3.762%에 거래됐다. 2년물 국채 수익률은 4.531%로 전날과 거의 변함없이 거래됐다.

주요 암호화폐도 상승 중이다. 이날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1.79% 상승하면서 1만6080달러대에 거래되며 1만6000달러 선을 회복했다. 이더리움은 1.84% 상승한 1124달러대에, 라이트코인은 12.9% 가량 오른 68달러대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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