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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현숙, 두 솔로남 대시에 "나만 선택하면 된다" 함박웃음

'나는 솔로' / 사진=SBS PLUS, ENA PLAY 제공




‘나는 솔로(SOLO)’ 11기 현숙을 둘러싼 삼각 로맨스가 본격화된다.

이날 밤 10시 30분 방송하는 SBS PLUS와 ENA PLAY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두 남자의 적극적인 애정 공세에 혼란스러워하는 현숙의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현숙은 공용 거실에서 자신을 기다리던 솔로남과 대화를 나눈다. 현숙에게 첫 데이트 선택을 받지 못해 아쉬워한 이 솔로남은 “너무 힘든 거야”라고 운을 뗀 뒤 “그걸 버티는 건 내 몫인 거다”라고 덤덤히 말한다. 이어 “그냥 잔인하다는 생각은 했다”라며 ‘솔로나라 11번지’의 로맨스 승자 독식 룰에 내심 속상한 마음을 내비친다. 현숙과의 대화에 깊이 빠진 이 솔로남은 창밖에서 두 사람의 대화를 바라보던 순자마저 눈치채지 못한다. 솔로남의 표정을 읽은 순자는 “입이 귀에 걸렸다. 심지어 (우리가) 보고 있는지도 모른다”라며 놀린다.

이 솔로남과 속 깊은 대화를 나눈 현숙은 만족스러움을 내비친다. 현숙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나를 바라봐 주는 사람이 있다는 걸 갑자기 느꼈다. 기분이 달라지더라”라며 “꼭 (그 솔로남과) 데이트를 해보고 싶다”라고 달라진 마음가짐을 드러낸다.



반면 또 다른 솔로남은 현숙에게 조용히 직진한다. 이 솔로남은 현숙과 마주치자 “아까 계란말이 먹고 싶다고 했냐”라고 묻는다. 현숙은 “아니, 그냥 재료가 있길래”라고 답한다. 그러자 이 솔로남은 “계란말이 하려고 준비하고 있다”라고 어필하고, 현숙은 “(다른) 사람들이요?”라고 되묻는다. 솔로남은 “제가요”라고 답해 로맨스를 예고한다.

두 남자의 대시에 얼떨떨해하는 현숙은 “마음이 어렵다”라면서도 “이제 두 분 사이에서만 결정하면 될 것 같다. 복받은 현숙이네요”라며 행복한 미소를 짓는다.

이처럼 빠르게 재편되는 ‘솔로나라 11번지’ 러브라인 속 솔로 남녀들은 로맨스 빈자리 찾기에 여념이 없다. 한 솔로남은 걷잡을 수 없이 흘러가는 11기의 로맨스 판도를 지켜보다 “마이너리그가 시작되나”라고 짚어 ‘솔로나라 11번지’의 로맨스 향방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11기의 로맨스는 이날 밤 10시 30분 SBS PLUS, ENA PLAY에서 방송하는 ‘나는 솔로’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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