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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여성 엔지니어 역량 개발 위해 'SWE' 컨퍼런스 참가

GM 한국사업장, 2020년 업계 최초 SWE 가입

커리어 다양화·포용적 커뮤니케이션 방법 등 토의





제너럴모터스(GM)가 여성 엔지니어의 역량 개발을 지원하는 글로벌 여성 사회단체 ‘SWE’ 인천지부가 25일 개최한 컨퍼런스에 참가했다.

SWE는 1950년 미국에서 설립된 여성 사회단체로 세계적으로 약 4만 명 이상의 여성 엔지니어들이 구성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GM 한국사업장은 2020년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SWE에 가입해 엔지니어들의 연구개발 역량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SWE 인천지부 구성원 대다수는 GM 소속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Re-Engineer The Future’를 주제로 GM 부평공장 홍보관에서 개최됐다. 행사는 여성 엔지니어의 성장을 위한 사고방식의 변화를 설명하는 송정희 박사의 기조연설로 시작됐다. 패널 토의에서는 GM 한국 사업장의 사공일 상무와 HP코리아 박수희 상무 등이 패널 그룹으로 참가해 개인과 조직 간의 기술격차를 줄이고 교육을 통한 여성 엔지니어의 커리어를 다양화하기 위한 토론을 이어갔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조별 토의 및 발표 세션에서는 GM을 비롯한 SWE 인천지부 소속 엔지니어들과 대학생들이 함께 성별과 세대를 뛰어넘는 포용력 있는 커뮤니케이션 방법, 다양한 세대와 협업할 수 있는 능력, 빠르게 변화하는 현 시대에서 엔지니어가 가져야 할 자세 등에 대해 함께 토론하고 의견을 나눴다.

행사에 참석한 브라이언 맥머레이 GM한국 연구개발법인 사장은 “SWE 멤버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 컨퍼런스는 GM을 포함한 모든 엔지니어가 함께 모여 미래를 준비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방법에 대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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