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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카메룬전 결장’ 네이마르 "내 커리어상 가장 힘든 순간”

남은 조별리그 2경기 결장 확정…“다시 돌아올 기회 있을 것”

SNS에 안타까움과 브라질에 대한 애정 털어놔

브라질 축구 대표팀의 간판스타인 네이마르가 경기 시작전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인스타그램 갈무리




발목을 다쳐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스위전과 카메룬전에 결장하는 '브라질 간판 축구스타' 네이마르가 "오늘은 내 커리어상 가장 힘든 순간"이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털어놨다.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는 지난 24일(현지시간)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G조 세르비아와 1차전에 선발 출전했지만 상대의 집중 견제를 받았다. 세르비아 수비수 니콜라 밀렌코비치와 충돌한 후 오른쪽 발목 통증을 호소한 네이마르는 결국 후반 34분 교체됐다.

다수의 외신 보도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자기공명영상(MRI) 검사 결과 오른쪽 발목 인대 손상이 발견돼 남은 조별리그 2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 이에 따라 브라질은 오는 29일 오전 1시 스위스와 조별리그 2차전, 내달 3일 오전 4시에는 카메룬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르지만 네이마르는 참여하지 못하게 됐다.



네이마르는 25일 늦은 밤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오늘은 내 커리어상 가장 힘든 순간 중 하나가 되었다. 월드컵 부상을 또 입었다. 하지만 다시 돌아올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느끼는 자부심과 애정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며 "신이 내게 태어나고 싶은 나라를 선택할 기회를 준다면, 그것은 브라질일 것"이라며 조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오른쪽 발 상태확인을 위해 신발과 타이즈를 벗은 네이마르. 네이마르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G조 세르비아와 1차전에 선발 출전했지만 상대팀 수비수 니콜라 밀렌코비치와 충돌한 후 오른쪽 발목 통증을 호소하며 후반 34분 교체됐다./AFP연합뉴스


그는 이어 "내 인생에서 쉽게 얻어진 것은 없다. 항상 꿈과 목표를 위해 달려와야 했다"면서 "부상은 짜증스럽고 속상하다. 하지만 다시 돌아오게 될 기회가 있을 거라 확신한다. 최선을 다해 우리나라와 내 동료들과 나 자신을 돕고 싶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브라질 대표팀의 수비수 다닐루(유벤투스)도 네이마르처럼 발목 부상으로 인해 스위스전과 카메룬에 나서지 못한다. 따라서 브라질은 핵심 선수들이 빠진 채로 스위스전을 치르게 됐다. 네이마르와 다닐루 외에도 앙토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루카스 파케타(웨스트햄)도 부상으로 결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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