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이종영(66세·사진) 중앙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를 제8대 전기위원회 위원장으로 28일 위촉했다.
이 신임 위원장은 산업부 에너지정책전문위원회 위원장과 규제개혁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중앙대 법학전문대학원 원장을 역임했다. 또 환경부 중앙환경보전자문위원회 위원, 국회 입법지원 위원, 한국환경법학회 회장, 한국에너지법학회 초대 회장을 맡는 등 에너지·환경 분야에서 일해왔다.
산업부는 이 신임 위원장 외에 김발호 홍익대 전자전기공학부 교수, 유승훈 서울과기대 미래에너지융합학과 교수, 이선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최성호 경기대 행정대학원 교수 등 전력·에너지·법률·경제 전문가 4명을 신규 비상임 위원으로 위촉했다. 산업부 전기위원회는 전기사용자의 권익보호 사항 등을 심의하고 전기사업과 관련된 분쟁을 재정하는 역할을 맡는다. 비상임 위원 8명(위원장 포함)과 상임위원 1명(천영길 산업부 에너지산업실장) 등 총 9명으로 구성되며 임기는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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