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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연설 뒤 산타랠리 확률↑ 내년 초까지도 가능”






월가에서 활동 중인 노현철 쿡(Cook) 캐피털 그룹 매니징 파트너(전무)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브루킹스 연구소 대담 뒤 산타랠리는 물론이고 내년 초까지 랠리가 이어질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노 매니징 파트너는 30일(현지 시간) 서울경제신문 유튜브 채널 ‘어썸머니’의 ‘3분 월스트리트’와의 인터뷰에서 “파월 의장의 연설이 예상보다 상당히 긍정적”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브루킹스 연구소와의 대담에서 “과잉긴축을 원하지 않는다”며 12월부터 기준금리 인상폭을 0.5%포인트(p)로 낮출 것임을 시사했다.

노 매니징 파트너는 “주요 내용들은 기존에 이미 언급했던 내용들이지만 톤과 뉘앙스가 긍정적”이라며 “파월 입에서 금리인상폭을 낮추는 시점이 12월이라는, 쐐기를 박는 얘기가 나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파월이 이날 여러차례 과잉긴축과 부실긴축 사이에서 향후 통화정책을 펴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덧붙였다.

그렇다면 증시 추가 랠리가 가능할까. 노 매니징 파트너는 “지금은 시점상 여러가지 랠리 요인이 있다. 중간선거 이후여서 그렇고 기업들의 어닝 자체도 걱정했던 것만큼은 나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날 3.6%대까지 떨어진 10년 물 국채금리에 관해서는 “최근 국채시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면서도 “당분간 이 정도 수준이 적당하지 않을까 한다”고 했다.

이날 그는 파월 의장의 발언에 관한 평가와 최종금리 수준, 향후 증시 전망, 미 국채 상황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노 매니징 파트너는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로 시작해 한국투자공사(KIC) 글로벌 주식운용 담당, 화이트 웨일 그룹(White Whale Group)의 헤지펀드 운용 총괄을 거쳐 지금은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쿡 캐피털 그룹에서 매니징 파트너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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