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는 9일까지 폭설에 대비해 제설 전진기지 128개소와 제설함 1만1640개 등 대설 대비 주요 시설 등을 현장 점검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제설 전진기지 128개소의 제설제 보관상태와 제설장비 관리 상태, 자동제설장비 592개소의 정상작동 여부와 관리 상태, 제설함 1만1640개의 제설도구 구비, 관리부서·연락처 기재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도는 제설함 내 염화칼슘, 모래주머니, 제설삽 등 제설품목 등의 비치 상태와 청소 여부를 살펴 눈이 내리면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제설전진기지 내의 제설제 관리 현황, 제설차량 등 제설장비 관리 현황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이진찬 경기도 안전관리실장은 “도민 누구나 안심하고 겨울철을 보낼 수 있도록 철저한 안전관리와 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민분들도 재난이 발생할 경우에 대비해 비상용품을 미리 준비하고, 대설 예보 시 텔레비전·라디오·인터넷·스마트폰 등으로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대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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