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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美스타트업과 '근감소증 솔루션' 개발

미래성장동력 'FNT' 신설 첫 협력

"근감소증 시장 6조원까지 성장"

최은석(오른쪽) CJ제일제당 대표와 크리스토퍼 아담스 에미온 대표가 6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우르솔산 활용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이 해외 푸드테크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CJ제일제당은 지난달 미래 식품소재와 대체·배양 단백질 사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푸드&뉴트리션 테크(FNT)부문을 신설한 바 있다.

CJ제일제당은 미국 헬스케어 기업 에미온과 우르솔산 활용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에미온은 근골격계 건강과 관련된 연구를 전문으로 하는 스타트업이다. 천연 유래 물질인 우르솔산 등을 활용해 근력 및 근육대사를 향상시키는 다수의 기술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우르솔산은 사과껍질이나 로즈마리 등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물질로 근육위축 증상 개선과 근육 형성 및 근육량 증대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에미온의 우르솔산 관련 특허를 활용해 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근감소증을 예방·개선하는 원료를 개발하고, 건강기능식품 기업에 제조 및 원료 적용 기술을 포함하는 토탈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고령화 추세에 따라 근감소증 관련 글로벌 시장 규모는 2023년 약 50억 달러(약 6조 5000억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보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FNT 사업부문 출범 후 첫 글로벌 협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근감소증 뿐 아니라 비만, 당뇨 등 다양한 질환 별 맞춤형 뉴트리션 솔루션을 개발해 글로벌 고객에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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