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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가는 항공편 싸질까… 주 56회→84회 증편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던 한국인의 무비자(사증 면제) 일본 관광이 재개된 10월 11일 오전 김포국제공항 아시아나항공 국제선 카운터에서 탑승객들이 김포-하네다 항공편 탑승 수속을 위해 길게 줄을 선 채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권욱 기자




김포~하네다(도쿄) 노선 운항 횟수가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으로 회복된다.

국토교통부는 김포~하네다 운항 횟수를 기존 왕복 주 56회에서 주 84회까지 증편한다고 7일 밝혔다. 김포~하네다는 2019년에 주 84회 운항했다.

김포~하네다 노선은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 3월 운항 중단됐다가 올해 6월 주 8회 일정으로 재개됐다. 이후 증편으로 운항 횟수가 점차 늘어났다.

2003년 운항이 시작된 김포~하네다는 서울과 도쿄를 잇는 양국 교류의 상징적인 노선으로 꼽힌다. 한국에는 인천이, 일본에는 나리타 공항이 있지만 김포와 하네다 공항의 수도 도심 접근성이 더 뛰어나다.



국토부는 국제선 여객 수요 증가 추세를 고려해 이날 한일 국제항공협력 실무회의를 열고 일본 당국과 증편에 합의했다.

한일 전체 국제선 운항 횟수는 2020년 1월 주 845회에서 2022년 9월 156회까지 떨어졌지만 10월 일본의 무비자 입국 허용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셋째주에는 주 550회 운항으로 코로나19 사태 이전의 65.1% 수준까지 회복했다.

김포~하네다를 운항하는 대한항공(003490)·아시아나항공(020560)과 일본 항공사들은 여객 수요와 운항 준비 상황을 고려해 실제 증편 시점을 결정하게 된다. 국토부는 국제선 수요 증가 추이에 따라 수시 증편도 적극 추진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회복이 더딘 중국 노선을 복원하기 위해 중국 항공 당국과도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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