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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정부 첫 원자력연구원장에 주한규 교수

주한규 "세계적 기관 되도록 노력"

ETRI 원장에 5G 전문가 방승찬

주한규 신임 한국원자력연구원장.




우리나라의 원자력 연구기관인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자력연) 신임 원장으로 주한규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가 선임됐다. 윤석열 정부가 임명한 첫 원자력연 원장이다. 주 신임 원장은 서울경제와의 전화통화에서 “원자력연이 세계적인 원자력 연구기관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13일 제181회 임시이사회를 열고 주 신임 원장의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주 신임 원장은 윤 정부 출범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원자력에너지정책분과장을 지내는 등 국내 원자력 산업의 진흥을 강조해온 친원전 성향의 원자력 전문가다. 정부 기조에 맞춰 원자력연에서도 관련 연구역량을 강화해나갈 것으로 보인다.

주 신임 원장은 1984년 서울대 원자핵공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원자핵공학 석사, 미국 퍼듀대 원자핵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7년 원자력연에 입사했다. 2004년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로 임용됐다. 한국원자력학회 수석부회장, 원전수출전략 추진위원회 위원, 한국공학한림원 정회원 등을 지냈다.



방승찬 ETRI 신임 원장.


NST는 또 방승찬 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책임연구원을 기관의 신임 원장으로 선임했다. 방 신임 원장은 서울대 전자공학과에서 학사,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5세대(5G) 이동통신 표준 및 시스템 기술 개발 등에 중추적 역할을 했다. 신미디어연구소장, 미래기술연구본부장 등을 역임하고 한국공학한림원 일반회원, 한국통신학회 부회장, 한국전자파학회 부회장 등으로 활약하고 있다.

두 신임 원장의 임기는 14일부터 오는 2025년 12월 13일까지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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