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BNP파리바 "내년 환율 다시 1400원 간다"

코스피 상단은 2600 제시


글로벌 투자은행 BNP파리바가 내년 코스피지수 상단을 2600포인트로 제시했다. 또 원·달러 환율이 내년 상반기 다시 1400원대로 치솟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인플레이션(물가 상승)도 한동안 고착되면서 반도체 등의 수출 약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BNP파리바는 13일 ‘2023년 아시아 증시 전망 보고서’를 통해 “선진 시장의 경기 침체와 중국의 낮은 성장률로 수출은 약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반도체는 메모리의 가격 하락과 수요 부진으로 하반기에나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올해 강세를 보인 자동차 수출은 미국과 유럽연합(EU)의 수요 감소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며 “철강 및 기타 원자재 수출은 중국의 경기 회복으로 수요가 뒷받침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인플레이션이 완화되고 있다지만 한동안 고착화할 가능성도 제시했다. BNP파리바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한국은행의 목표치인 2%를 웃도는 3.5%를 유지할 것”이라며 “공공요금 인상과 교통 요금 인상, 원화 가치 하락의 지연된 통화 전가 효과가 상반기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환율에 대해서는 “내년 상반기까지 원·달러 환율이 1400원까지 오르다 하반기부터 점진적으로 하락해 4분기에는 1250원 수준이 될 것”이라며 “내년 하반기 환율 회복은 한국 증시에 중요한 훈풍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