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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자립준비청년 든든한 울타리…지원체계 본격 가동

3대 분야 14개 과제 정비 359억 원 투입

전담기관 인력 7명→12명…자립수당도↑

광주광역시청. 서울경제 DB




광주시는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기 위해 자립지원체계를 구축하고 내년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광주시는 ‘성장, 자립, 동행’의 세 가지 방향에 따라 3대 분야 14개 과제를 촘촘히 정비하고, 사업예산도 대폭 늘렸다. 2023년 자립준비청년 지원 관련 총예산은 359억 원이다. 이는 전년 315억 원보다 44억 원이 증가했다. 주요 증액 사업은 자립지원전담기관 기능 강화, 아동양육시설·아동그룹홈 종사자 인력 확충, 자립수당 지급액 인상, 자립역량강화 프로그램 등이다

자립준비청년 지원체계를 구축한 광주시는 자립지원전담기관 인력을 기존 7명에서 12명으로 대폭 늘리고, 기존 장애아동 전담 상담인력을 추가 배치해 장애아동이 자립할 수 있도록 돌본다. 아동양육시설과 아동그룹홈 인력도 482명에서 503명으로 21명 늘린다. 자립수당은 기존 35만 원에서 40만 원으로 지급액을 인상한다.



광주시는 자립준비청년의 주거 안정 등을 위한 경제적 지원, 자립선배 멘토링·핫라인 상담 등 심리적 지원, 나눔과 연대를 통한 사회적 지원 등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광주시는 2023년부터 신규시책으로 취업 교육·대학 교재비 등 지원, 기업·기관 연계 일자리 지원, 맞춤형 플랫폼 구축 등 6개 사업을 추진한다.

광주시는 지난 9월 산하기관·공기업·시민사회단체 등 10개 기관과 함께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사회적 지지체계도 구축했다.

김순옥 광주시 여성가족교육국장은 “자립준비청년이 혼자가 아닌 함께라고 느낄 수 있도록 시와 지역사회가 지속가능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며 “많은 시민이 동참해 자립준비청년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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