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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12월 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내년말 금리 5.1% 제시

기준금리 범위 3.75~4.0%서 4.25~4.5%로 인상

내년말 5.1% 제시해 최종 금리 5.25% 이상 될 듯

연준이 12월 FOMC에서 제시한 점도표. 내년말 기준금리 전망으로 5.0~5.25%를 제시한 위원들이 10명으로 가장 많았다. 자료=연준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2월 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했다.

연준은 14일(현지시간) 발표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문에서 미국 연방정책금리를 기존 3.75~4.0%에서 4.25~4.5%포인트로 인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국 기준금리는 2007년 9월(4.75%)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 됐다.

함께 발표한 경제전망요약(SEP)에서 FOMC 위원들은 내년말 기준금리 전망 중위값으로 5.1%를 제시했다. 이는 지난 9월 전망치인 4.6%보다 0.5%포인트 높아진 수치다. 내년 말 최종금리를 5.1%로 제시한 것은 이번 금리 인상주기의 최종 금리가 5.25% 이상으로 보고 있다는 의미다.



연준이 12월 제시한 각 연도 말 기준금리 전망은 △2022년 4.4% △2023년 5.1% △2024년 4.1% △2025년 3.1% △장기 2.5%다. 9월에는 △2022년 4.4% △2023년 4.6% △2024년 3.9% △2025년 2.9% △장기 2.5%를 제시한 바 있다.

인플레이션은 전망치는 올해를 제외하고 같았다. 연준은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기준 인플레이션이 △2022년 4.8% △2023년 3.1% △2024년 2.3% △2025년 2.1%를 제시했다. 이는 올해 말 전망이 0.3%포인트를 오른 것을 제외하면 9월과 동일하다. 9월 전망치는 △2022년 4.5% △2023년 3.1% △2024년 2.3% △2025년 2.1%였다.

국내 총생산(GDP) 성장률은 9월 전망과 비교해 올해와 내년, 2024년 전망이 더 줄어들었다. 12월 제시한 GDP 전망치는 △2022년 0.5% △2023년 0.5% △2024년 1.6% △2025년 1.8% △장기 1.8%다. 9월 △2022년 0.2% △2023년 1.2% △2024년 1.7% △2025년 1.8% △장기 1.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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