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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바타2' 흥행 저조에 바른손이앤에이 약세

바른손이앤에이, 디즈니 관련주로 꼽혀

아바타2, 美박스오피스 첫주말 성적 기대에 못미치며

디즈니도 간밤 4.77%↓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돌비 극장에서 열린 영화 '아바타 : 물의 길'(Avatar : The Way of Water) 시사회에 분장한 팬들이 참가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영화 '아바타:물의 길'('아바타2')이 첫 주말 미국내 박스오피스에서 기대에 못미치는 성적을 거뒀다는 소식에 디즈니 관련주로 분류되는 바른손이앤에이(035620)가 20일 약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현지시간) 디즈니 주가도 4.77% 급락했다.

이날 장 초반 코스닥시장에서 영화 제작업체인 바른손(018700)이앤에이는 전 거래일보다 5.39% 하락한 1천140원에 거래 중이다. 바른손이앤에이의 계열사 바른손도 3.36% 하락한 3천2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바른손은 지난해 아바타 2의 배급사인 디즈니의 파트너사인 투썬디지털아이디어를 인수 합병했다.

이들 기업의 주가는 영화 아바타2가 첫 주말 미국내 박스오피스에서 기대에 못미치는 성적을 거뒀다는 소식에 하락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아바타2'는 2009년 개봉한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블록버스터 영화 '아바타'의 속편이다. 디즈니의 개봉 첫 주말 미국내 박스오피스는 1억 3400만 달러로, 시장의 예상치 1억 7500만 달러와 디즈니의 자체 전망치 1억 3500만∼1억 5000만 달러 범위에 미치지 못했다. 1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디즈니 주가는 전날 대비 4.77% 하락한 85.78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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