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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새벽부터 시간당 3㎝ 폭설…서울 최대 8㎝

경기북부와 강원내륙·산지 최대 15㎝ 전망

빙판길 사고 등 주의…모레부터 다시 한파

많은 눈이 내린 지난 6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화성행궁 앞 도로에서 차량이 서행하고 있다. 수원=연합뉴스




수요일인 21일 새벽부터 수도권과 충북북부 등에 시간당 3㎝씩 많은 눈이 내릴 전망이다. 내린 눈이 쌓이면서 출근길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 영향으로 21일 새벽 대부분 지역에서 눈 또는 비가 내리기 시작해 늦은 오후나 저녁까지 이어지겠다. 강원내륙·산지와 충청, 전북, 전남북부 등은 늦은 밤까지 눈이나 비가 내리겠다.

이번 눈은 새벽과 오후 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 제주산지를 중심으로 눈이 시간당 3㎝ 안팎으로 쏟아질 전망이다. 눈·비와 함께 돌풍이 불고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경기북부와 경기동부, 강원내륙·산지, 제주산지에는 하루 5~10㎝ 눈이 쌓이겠다. 경기북부와 강원내륙·산지에 눈이 많이 오는 곳은 적설량이 15㎝ 이상이 되기도 하겠다. 서울·인천·경기남서부·충북중부·충북북부·경북북부내륙엔 2~8㎝, 충청(중부와 북부 제외)·전북동부·경북중부내륙·경북남부내륙·경남서부내륙·서해5도에는 1~3㎝ 눈이 쌓이겠다.

이번 눈은 새벽부터 내리는데 기온이 낮아 출근시간 빙판길을 만들 수 있다. 특히, 충남내륙과 남부내륙 등엔 '어는 비'가 내리면서 도로에 살얼음이 낄 수 있어 운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도에서 영상 5도 사이이고, 낮 최고기온은 영상 2~10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눈이 내린 뒤에는 북쪽 찬 공기가 다시 남하하면서 22일 기온이 뚝 떨어져 다시 한파가 찾아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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