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001510)이 전우종 경영지원부문장을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했다고 21일 밝혔다. 전 신임 대표는 김신 현 대표이사 사장과 함께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사업을 이끈다.
SK증권은 21일 이사회를 열고 전우종 경영지원부문장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공시했다.
전 신임대표는 1988년 동원경제연구소에 입사한 뒤 2000년 SK증권으로 자리를 옮겼다. SK증권 리서치센터장과 리스크관리실장(CRO), 경영지원부문장을 거쳤다. 2021년부터 김 대표가 맡고 있던 SK증권 홍콩법인(SK SIA) CEO 자리를 이어받기도 했다. 전 대표는 올해 3월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SK증권 관계자는 "김신 사장을 중심으로 신속한 의사결정과 책임경영을 위해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한다"며 "현재 임원 인사 및 조직개편, 업무분장 등 확정이 안된 상황으로 각자 대표의 업무는 미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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