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030200)가 초연결 지능형 연구개발망(KOREN)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KOREN 데이터 레이크 포털’에서 내년 1월 5일부터 공개한다고 26일 밝혔다.
KOREN은 미래 네트워크 선도 기술과 관련 장비를 연구·시험·검증할 수 있는 비영리 시험망이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가 구축 및 운영한다. KT는 KOREN 고도화 사업 일환으로 인공지능(AI)과 네트워크 관련 기술, 제품 및 서비스 개발을 위한 네트워크 운영 데이터를 제공한다.
KOREN 데이터 레이크 포털에서는 운영 과정에서 발생한 이상 트래픽, 유해 트래픽, 광신호 이상 데이터를 제공해 네트워크 관리 시스템 연구개발(R&D)에 활용할 수 있다. 이승호 KT 기업통신1P-TF 상무는 "KOREN 데이터 레이크 포털 사이트가 네트워크 AI 기술에 대한 R&D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AI 허브가 될 것”이라며 “네트워크 관제 및 관리를 위한 AI 생태계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