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2022년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13년 연속 ‘DJSI 월드’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 건설사 가운데 이처럼 장기간 DJSI 월드에 편입된 기업은 현대건설이 유일하다.
26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DJSI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 제공기관인 미국 ‘다우존스’와 스위스 국제투자회사 ‘로베코샘’이 공동개발한 지속가능 투자지수로 기업의 경제적 성과뿐 아니라 환경, 사회적 지속가능성을 평가한 결과. DJSI 월드는 평가 대상 기업 중 상위 10%에 부여하는 인증이며, 이번 DJSI의 평가는 글로벌 기업 2500여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현대건설은 DSJI외에도 올 한해 진행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관련 인증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2 ESG 평가에서는 통합 A등급을 받았다. 국내 건설사로는 처음으로 5년 연속 A등급을 달성했다. KCGS는 올해 글로벌 기준에 맞춰 평가모형을 개정했는데, B+등급 이상 비율이 전년 대비 10%p(포인트) 감소했음에도 현대건설은 통합 A등급을 유지했다. 이 밖에도 2022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의 ESG 평가에서 전년 대비 1등급 상승한 BBB등급 획득했으며 탄소정보공개 프로그램(CDP) 기후변화 부문에서는 ‘리더십 그룹’에 편입되며 4년 연속 명예의 전당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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