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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초고수는 지금] 포스코홀딩스에 매수세 집중…철강 회복·리튬 성장 기대감 '솔솔'

[미래에셋증권 엠클럽 집계]

일동제약·레고켐바이오 등에도 매수세 쏠려

미래나노텍은 매도 1위





미래에셋증권(006800)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27일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포스코홀딩스(POSCO홀딩스(005490))로 나타났다. 일동제약(249420), 레고켐바이오(141080), 하이로닉(149980), STX중공업(071970) 등에도 매수세가 몰렸다.

이날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 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포스코홀딩스로 조사됐다.

포스코홀딩스의 실적이 내년 상반기부터 정상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투자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된다. 하반기 실적 부진은 일회성으로 침수 피해는 올해 말까지 대부분 복구 완료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중국의 제로코로나 정책 완화에 따라 향후 현지 철강 수요 개선도 전망된다. 또 중장기적으로 리튬 등 2차전지 소재 사업도 성장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 포스코홀딩스는 21일 전남 광양에 설립한 포스코리튬솔루션을 2876억원 규모 현금출자로 인수하고 자회사로 편입했다. 안회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4분기부터 영업이익 회복이 서서히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2025년부터 리튬 부문 매출이 발생할 전망이다"고 말했다.

매수 2위는 일동제약이다. 일본 시오노기제약과 공동 개발한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조코바’에 대한 관심이 재차 높아지면서 매수세가 유입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시오노기 제약이 조코바를 중국에 수출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관심이 쏠리는 것으로 보인다. 시오노기 제약은 23일 홈페이지를 통해 "중국 헤이안 시오노기 유한공사가 상하이제약과 조코바에 대한 중국 내 수입·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시오노기의 조코바 중국 수출은 일동제약의 실적과 직접적인 연관은 없지만 투자자들은 조코바 국내 승인 절차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기대한 것으로 풀이된다.



레고켐바이오가 매수 3위를 차지했다.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가 미국의 다국적 제약사 암젠에 항체-약물 복합체(ADC) 플랫폼 기술을 이전했다는 소식을 23일 발표하자 매수세가 쏠리는 것으로 분석된다. 레고템바이오는 기술 이용료, 임상 개발·허가, 상업화 마일스톤(단계적 기술료)을 포함해 최대 1조 6050억 원과 매출액에 따른 별도 로열티를 받는다. 다만 선급금과 마일스톤, 로열티가 구체적으로 얼마인지는 계약서 조항에 따라 공개하지 않았다. 이동건 신한투자증권 수석연구원과 장세훈 책임연구원은 “이제는 현금 걱정 없는 선순환 구조를 충분히 기대할 수 있다”며 "이번 빅파마와의 계약 체결이 플랫폼 기술 경쟁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기 때문에 추가 파트너십 가속화가 기대된다. 플랫폼 뿐만 아니라 자체 물질에 대한 파트너십도 내년 중으로 가시화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날 매도 1위는 미래나노텍(095500)이다. STX중공업, 하이드로리튬(101670), 금양(001570), MDS테크(086960) 등도 매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전 거래일 매수 1위는 미래나노텍이 차지했다. 하이드로리튬, 카카오페이(377300), 레고켐바이오, 포스코홀딩스 등에도 매수세가 집중됐다. 같은 날 매도 1위는 제룡전기(033100)였으며 세원이앤씨(091090), 하이드로리튬, 삼천리(004690), 바이오니아(064550) 등이 뒤를 이었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종목은 이상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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