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의 새해 예산안이 올해보다 소폭 감소됐다.
금융위원회는 27일 정례회의를 열고 내년도 금감원의 총 예산을 3969억 원으로 결정했다.
이는 올해(3973억 원) 보다 4억 원 감소한 수준이다.
금융위설치법에 따라 금감원 예산은 금융위의 통제를 받는다. 금융위는 공공기관 혁신 기조에 따라 금감원의 내년도 예산안을 소폭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7월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을 통해 공공기관의 혁신과제를 제시했다. 조직 정원 감축과 경상경비와 업무추진비 삭감 등이 주요 내용이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업무추진비가 10% 삭감하는 등 경상경비를 3% 줄이는 내용 등이 포함돼 있다.
/윤지영 기자 yjy@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