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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초고수는 지금] 리튬 강자 포스코홀딩스·주가 우등생 제룡전기 매수 집중

[미래에셋증권 엠클럽 집계]

포스코홀딩스 리튬사업 가치 3.5조

제룡전기 하락장서 꿋꿋하게 우상향

코스닥 신입생 옵티코어도 매수 3위





미래에셋증권(006800)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29일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포스코홀딩스(POSCO홀딩스(005490))로 나타났다. 제룡전기(033100), 옵티코어(380540), 넥슨게임즈(225570) 등에도 매수세가 몰렸다.

이날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 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포스코홀딩스로 조사됐다.

포스코홀딩스는 리튬 등 2차전지 관련 밸류체인을 구축하면서 증권가의 호평을 받고 있다. 당장은 주사업 부문인 철강의 업황 회복이 어려운 시점이다. 하지만 리튬 사업에 대한 기대감으로 시장의 주목을 받는 중이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포스코의 리튬 사업 가치는 3조 5000억 원으로 추정됐다. 박광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본업인 철강 업황이 추가적으로 악화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 향후 개선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다른 배터리 소재와 달리 리튬은 대체재를 구하기 어렵고 중장기적으로 리튬의 공급 부족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 점을 감안할 때 동사의 리튬 사업 가치는 양산 시점이 다가올수록 상향 조정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2위는 제룡전기다. 제룡전기는 변압기 전문 제조업체다. 주목할 점은 올 한해 하락장에서도 꾸준히 주가 흐름이 우상향 패턴을 보였다는 점이다. 3월까지만 해도 4000원대에 머물던 제룡전기의 주가는 최근 1만 1000원대까지 치솟으면서 투자자들에게 쏠쏠한 수익을 안겨줬다. 주가 우상향의 배경은 결국 실적이다. 제룡전기의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69억 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소폭 웃도는 수준으로 집계됐다. 일각에서는 올 한 해 100억 원대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단 FS리서치 연구원은 3분기 실적 발표 직후 보고서를 통해 “미래이익의 선행지표인 수주잔고의 양적 확대 및 질적 개선이 고무적”이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동사의 전망은 더욱 밝다”고 말했다.

3위는 옵티코어다. 옵티코어는 케이비제20호스팩과의 스팩 합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이날 코스닥에 상장했다. 옵티코어는 광통신 레이저 기술로 통신망 구축에 필수적인 광트랜시버와 광다중화장치를 개발해 생산·판매하는 기업이다. SK텔레콤 등 국내외 대형 통신사를 고객으로 두고 있다.



4위는 넥슨게임즈다. 이날 게임 관련주는 중국이 국내 게임 7종에 대해 판호를 발급해주면서 실적 개선 기대감이 주가가 급등세를 나타내는 중이다. 중국 정부가 국내 게임에 대해 판호를 발급한 것은 1년 6개월 만이라 중국 시장의 매출 기여도가 급증할 수 있다는 장밋빛 전망이 나오는 중이다.

이날 매도 1위는 포스코홀딩스다. 엔씨소프트(036570), 에스씨엠생명과학(298060), 넥슨게임즈 등도 매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전 거래일 매수 1위는 LG생활건강(051900)이었다. 포스코홀딩스, LG에너지솔루션(373220) 역시 상위권을 차지했다. 같은 날 매도 1위는 포스코홀딩스다. 동운아나텍(094170), 일동제약(249420), 금양(001570) 등에도 매도세가 몰렸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종목은 이상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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