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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 삼표레미콘 부지 개발사업 2025년 착공

서울시, 사전협상 대상지 선정

문래 청과물시장 개발안도 가결

서울 성동구 성수동 삼표레미콘 공장 위치도. 사진 제공=서울시




서울 성동구 삼표레미콘 공장 철거 부지가 본격적인 개발에 돌입한다.

서울시는 28일 제18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성동구 삼표레미콘 공장 부지 약 2만 2924㎡를 도시계획 변경 사전 협상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3015A23 삼표레미콘 부지


시는 서울의 새로운 업무, 상업, 첨단 문화 거점이 될 전략 부지로 활용한다는 구상 아래 내년에 토지 소유주인 삼표산업과의 사전 협상을 본격 추진해 개발계획 수립 후 2025년 상반기 착공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시는 사전협상제도를 통해 용도지역 상향으로 민간사업자의 사업성을 높여주고 개발이익의 일부를 공공기여로 확보한다. 용도지역 상향(1종 일반주거지역→상업지역)으로 확보될 약 6000억 원의 공공기여금은 서울숲 고도화, 첨단 문화 거점 조성, 광역적 교통 체계 개선, 공공시설 확충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전날 회의에서는 영등포 청과물도매시장의 이전적지 정비와 노후 건축물 밀집지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영등포 지역 부도심권 지구단위계획 결정 및 특별계획구역 세부 개발계획 결정 변경안’도 수정 가결됐다. 이번 변경안으로 지하 3층, 지상 29층 규모의 공동주택 218세대와 근린생활시설 복합 용도 등으로 계획됐다.

‘불광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 변경안’ 역시 전날 수정 통과됐다. 주요 결정 내용은 통일로·불광로 간선변에 자율적 공동 개발을 통한 권장용도 도입을 유도하고 초등학교 입지 등을 고려해 위해용도 입지를 제어하는 내용 등이다.

‘관악S밸리’ 육성을 위해 제3종 일반주거지역 내 바닥 면적 3000㎡ 이상 업무 시설의 건축이 가능하도록 한 ‘낙성대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 변경안’도 수정 가결됐다. 간선변을 제외한 8m 이상 진입로 확보 시 지식산업센터 건축 또한 가능하도록 계획됐다.

성북구 월곡지구단위계획 결정 변경안 또한 수정 가결됐다. 주민 동의 미확보 등으로 사업의 진척이 더딘 ‘월곡2특별계획구역’을 해제하고 자율적 개발로 지역 정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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