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주 삼진제약(005500) 대표가 2일 신년사를 통해 "지속되는 경기침체와 연계되는 위기 극복을 위해 조직을 재정비하고 이를 통해 각 본부의 핵심역량을 강화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대표는 각 부문별 경쟁력 제고와 전략 수립에 따른 사업 목표를 제시했다. 의약품 부문은 심혈관 질환 등 주력 품목의 매출 목표 달성과 더불어 올해 신규 발매 예정인 당뇨 및 내분비계 품목의 성과 창출에 강력한 추진력을 발휘하고 해외 매출 비중 확대를 위해 역량 집중을 당부했다.
생산 부문에서는 지난해 증설한 오송 공장 가동 정상화와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및 품목허가에 집중할 것을 요청했다.
연구개발(R&D) 부문은 현재 추진 중인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글로벌 신약 파이프라인 확보하고, 가시적 연구성과 창출로 글로벌 신약개발을 앞당길 수 있는 체제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대표는 “올 한해도 수많은 위기를 마주하겠지만 질적 성장을 통해 내실을 더욱 강화하고 이를 통해 미래를 위한 성장동력 확보에 집중한다면 우리는 분명 한 단계 더 도약하게 될 것이다”라며 “우리 삼진제약이 안정적인 성장을 통해 토탈 헬스케어 기업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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