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에서도 선명한 화면…삼성디스플레이, 업계 첫 OLED 초고휘도 인증

4일(현지 시간) 삼성디스플레이가 소개한 'UDR 2000' 마크를 획득한 초고휘도 OLED/사진 제공=삼성디스플레이

삼성 스마트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가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3’ 현장에서 업계 최초로 2000니트(nit·1nit는 촛불 하나의 밝기) 초고휘도 성능을 인정받았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에서 자사 스마트폰용 OLED가 글로벌 안전인증 업체인 UL의 UDR 마크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UDR 마크는 디스플레이 밝기(휘도)의 우수성을 나타낸다. 삼성디스플레이의 스마트폰용 OLED는 ‘UDR1500’ ‘UDR2000’ 마크를 모두 획득했다.



삼성디스플레이의 고휘도 제품은 풍부한 색 표현력을 바탕으로 소비자가 더 입체감 있고 실감 나는 화질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소비 전력을 유지하면서도 밝은 야외 환경에서 화면이 선명하게 보이도록 휘도 특성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