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는 복숭아마을 주민 공동 이용 시설 공사를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독산동의 복숭아마을은 2017년 서울시 주거환경개선사업 대상에 선정돼 도로 정비, 폐쇄회로(CC)TV 설치를 포함한 주거환경 개선 사업이 추진됐다. 주민 공동 이용 시설은 2021년 10월 착공해 지난달 준공됐다.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444㎡ 규모에 식당, 다목적실, 회의실, 강당, 사무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운영은 복숭아마을 주민공동체 운영위원회가 맡는다. 상반기 중 개소식을 열고 주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복숭아마을 주민 공동 이용 시설이 주민 편의를 증진하고 마을공동체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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