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주식 초고수는 지금] 달아오르는 로봇 테마…뉴로메카 매수 1위

[미래에셋증권 엠클럽 집계]

현대로템·아난티 등에도 매수세 집중





미래에셋증권(006800)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16일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뉴로메카(348340)로 나타났다. 현대로템(064350), 아난티(025980), 포스코홀딩스(POSCO홀딩스(005490)) 등도 매수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 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뉴로메카로 조사됐다.

뉴로메카는 지난해 11월 상장한 로봇 관련 기업이다. 최근 삼성전자가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지분을 취득하면서 로봇이 새로운 테마주로 등장하면서 함께 주목받고 있다. 뉴로메카는 상장 직후 2만 1000원 대에서 주가가 형성됐지만, 이후 1만 2000원 대까지 주가가 추락했다. 하지만 올해 이후 로봇 테마의 영향으로 기대 심리가 유입되자 2만 원 대 회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날 뉴로메카는 전장보다 10.47% 급등한 1만 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2위는 현대로템이다. 현대로템은 한국과 아랍에미리트(UAE)가 방산 부문에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는 소식에 관심을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방위사업청은 한-UAE 전략적 방위산업 협력에 대한 MOU를 15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국은 MOU를 기반으로 양국의 방위산업 및 국방기술 협력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공동 투자, 연구 및 기술 개발을 위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다만 이날 주가는 UAE 관련 재료가 소멸됐다는 인식 속에 2%의 낙폭을 보이고 있다.

3위는 아난티다. 아난티는 올해 매출이 1조 원을 돌파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면서 투자수요가 유입되고 있다. 이날 아난티는 전장 대비 10% 넘게 상승하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아난티의 2023년 예상 매출액은 전년 대비 195.46% 성장한 1조 109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곽민정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아난티의 주요 성장은 운영과 개발, 소유의 영역에서 이뤄지는데, 추가적으로 플랫폼 비즈니스 사업을 통해 온라인 플랫폼에서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4위는 포스코홀딩스다. 포스코홀딩스는 본업인 철강 업황 회복과 신사업인 리튬 사업의 기대감을 받고 있다. 우선 4분기 실적 전망은 그다지 좋지 못하다. 매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철강 시장이 여전히 부진하면서 시장 전망치에도 못 미칠 수 있다는 것이 중론이다. 하지만 증권가는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올해 1분기부터 생산과 판매량의 회복이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또 최근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 의지가 드러나기 시작하면서 철강 가격과 수요 회복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기존 사업인 철강에 더해 리튬 사업의 가시성이 고조되는 등 긍정적인 요소들이 산적해있다. 안회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높은 이익률이 기대되는 배터리 소재 부문의 가치 반영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매도 1위는 솔트룩스(304100)다. 대한광통신(010170), 현대로템, KB금융(105560), 아난티 등에도 매도세가 몰렸다. 전 거래일인 13일 매수 1위는 SAMG엔터(419530)였다. JYP Ent., LG생활건강(051900), 원텍(336570), 비올(335890) 등에도 매수세가 집중됐다. 같은 날 매도 1위는 한화솔루션(009830)이었으며 SAMG엔터, 위메이드(112040), 엔씨소프트(036570) 등 역시 매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종목은 이상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