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11대 회장에 김병준(69·사진) 국민대 행정학과 명예교수가 추대됐다. 임기는 2월 1일부터 3년이다.
사랑의열매는 19일 ‘2023년 제1차 임시 이사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김 명예교수를 신임 회장으로 추대·의결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회장은 경북 고령 출신으로 영남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외대와 미국 델라웨어대에서 각각 정치학 석사·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6∼2018년 32년간 국민대 행정정책학부 교수를 지낸 뒤 같은 대학 명예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방자치 분야 전문가로 과거 노무현 정부 때 청와대 정책실장,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장, 대통령 정책특보 등을 역임했고 2018∼2019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으로도 활동했다.
지난 대선 때 윤석열 당시 국민의힘 후보의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고 당선 후에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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