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주식 초고수는 지금] 다믈멀티미디어, 최대주주 변경 소식에 순매수 1위

[미래에셋증권 엠클럽 집계]

中 리오프닝 수혜주 F&F에도 매수세 몰려

배당 확대 기대감에 제주은행 순매수 3위





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31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다믈멀티미디어로 나타났다. F&F, 제주은행, 레인보우로보틱스, 뉴지랩파마 등도 매수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 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다믈멀티미디어로 집계됐다.

다믈멀티미디어는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 양수도 계약이 체결했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다믈멀티미디어는 기존 최대주주인 베노홀딩스 외 1명이 보유 중인 300만주를 고스트로보틱스테크놀로지에 300억 원에 매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고스트로보틱스테크놀로지의 지분 비율은 29.36%로 늘어난다. 최대주주 변경일자는 오는 3월22일이다.

순매수 2위는 F&F다. F&F는 MLB와 디스커버리의 판권을 가진 의류 생산·판매 업체다. F&F는 중국 리오프닝(경기재개) 수혜주로 꼽힌다. 배송이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리오프닝 직전 규제가 심화되면서 출점이 전반적으로 둔화돼 우려 요인으로 작용했지만 연초 이후 주가 상승 여력이 높은 것으로 파악된다"고 분석했다. 허제나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앞서 9일 기업분석보고서를 통해 "4분기 실적은 예상보다 따뜻했던 날씨, 중국 코로나 재확산으로 예상보다 밋밋할 수 있겠다"면서도 "리오프닝이 가시화되면 상승폭(업사이드)이 훨씬 클 것임을 감안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다올투자증권은 F&F의 목표주가를 25만 원에서 23만 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하나증권 역시 목표주가를 기존 22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내려잡았다.



제주은행이 순매수 3위를 차지했다. 제주은행은 올해 들어 45% 넘게 오르는 등 연일 상승랠리를 펼치다 이날 주가가 주춤하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국내 은행들은 외국인 투자가의 순매수세와 배당 확대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은행주에 대해 일각에서 주주환원율 상한을 50%로 거론하지만 이는 현실성이 높지 않다"며 "은행주의 지속 가능한 주주환원율 상한은 30∼35%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이날 순매도 1위는 포스코케미칼이다. 오픈엣지테크놀로지, SK하이닉스, 케어젠, 오스템임플란트 등에도 매도세가 몰렸다. 전 거래일인 30일 순매수 1위는LG에너지솔루션이었다. 에스엠, JB금융지주, 엔씨소프트, HMM 등도 매수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순매도 1위는 POSCO홀딩스였으며, NAVER, 오스템임플란트 등이 뒤를 이었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종목은 이상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성채윤 기자 chae@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