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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한·일 디스플레이 장비 부분품 무역상담회’ 개최

日 장비 3개사·국내 부품사 16개 참가

올해 장비 부품 수출 5000억 확대 목표

정호영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장. 사진제공=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서울 코엑스 전시장에서 ‘한·일 디스플레이 장비 부분품 무역상담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과 일본 간 처음 열리는 무역상담회다. 히타치, 알박, 칸켄테크노 등 일본 장비기업 3개사, 국내 장비 부분품 기업 16개사가 참여한다. 협회는 이를 시작으로 국내 장비 부분품 회사들의 해외 진출 지원하면서 올해 디스플레이 장비 부분품 수출을 5000억원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장비 부분품은 디스플레이 제조 장비를 구성하는 각종 부품을 뜻한다. 장비 내 각종 가스 유량을 제어하는 매스플로우컨트롤러(MFC), 고주파 전력공급장치, 밸브 등 다양한 구성 요소를 통칭한다. 국내 디스플레이 생태계에서 장비 부분품 경쟁력은 낮은 편이다. 디스플레이산업협회에 따르면 소재, 장비 국산화율은 각각 60, 70% 수준인데 비해 국내 장비 부품 국산화율은 9%에 불과하다.

협회는 이 행사에 앞서 국내 디스플레이 장비 부분품 생태계 활성화에도 나선 바 있다. 지난해 6월 협회는 '디스플레이 공정 핵심유닛 협의체'를 발족해 8월 국내 장비 8개사와 부분품 11개사가 참여하는 장비 부분품 기술상담회를 열었다. 이 행사로 100억원 규모 상담이 진행됐으며 후속 미팅 10건, 세부 기술자료 검토 7건, 샘플 제공 3건 등 실질적 성과가 나타났다.

이동욱 디스플레이협회 부회장은 “이번 무역상담회를 계기로 앞으로 일본과의 협력을 더 확대하겠다”며 “미국 장비 기업과도 무역상담회를 개최하고 베트남·인도 등 해외 진출도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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