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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J 총재 발언에 엔화 출렁…환율 하루 만에 1300원 재돌파

위안화 약세도 동반 영향

24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지수와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동결 결정에도 소폭 떨어졌던 환율이 하루 만에 반등해 1300원을 돌파했다.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 후보자가 청문회서 완화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밝히면서 엔화가 약세를 보인 영향이다.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7원 오른 1304.8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4원 오른 1297.5원으로 출발해 장중 상승 폭이 크게 확대됐다.



우에다 후보자가 청문회에서 금융완화 정책을 지속하겠다고 밝히면서 엔화 환율이 달러당 134.92엔까지 오르는 등 약세를 보인 영향이다. 글로벌 달러 강세가 아직 꺾이지 않은 데다 엔화 약세가 나타나면서 원화도 함께 약세 흐름을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매도세와 함께 위안화도 약세를 보이면서 원화 약세에 힘을 보탰다.

한은 금통위의 기준금리 동결로 한미 금리 역전 폭이 200bp(1bp는 0.01%포인트)까지 벌어질 가능성이 커진 데다 올해 상반기 경상수지가 44억 달러 적자를 낼 것이란 한은 전망이 나오면서 외환시장 불안 국면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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