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코로나 풀리자 해외 여행 급증…선호 1위 일본

'체감 항공권 가격 높아' 응답

적정 항공가 20만~30만, 숙박비는 10만원 대 선호

제주는 수요 줄고 항공료 오르며 '울상'

제주국제공항/연합뉴스




코로나가 잦아들면서 비싼 가격에도 일본 등 해외 여행 수요가 몰리고 있다. 상대적으로 제주는 국제선에 밀려 좌석이 줄어들며 수요가 더욱 하락할 전망이다.

여행플랫폼 여기어때가 지난 7일부터 3일간 앱 사용자 865명을 대상으로 '아시아 여행 체감 경비’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항공권과 숙박의 체감 경비가 높아도 10명 중 6명(59.2%)이 ‘일단 떠나겠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가운데 71.5%가 체감 항공권 비용이 ‘비싸다’고 답했고 45.6%는 숙박비 또한 ‘가격이 높다’, 49%는 ‘적당하다’고 응답했다.



아시아 국가 중 가장 가고 싶은 나라는 일본(41.5%)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태국(15.6%), 베트남(14.7%) 순으로 답했다. 원하는 왕복 항공권 가격은 20만~30만 원대(53.2%)이며 적정 숙박 가격은 1박 10만 원대(69.4%)였다.

반면 해외 하늘길이 막힌 동안 여행객이 찾았던 제주도는 기본 수요가 분산된 데다가 항공료까지 오르며 여행업계가 침울한 분위기다.

한국공항공사 등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기점 국내선 운항편은 1만3,031편(출발 6,532편, 도착 6,499편)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400편 이상 줄었다. 항공사들이 국제선으로 돌리면서 제주 운항노선이 줄어든 것이다. 실제 지난달 국내 공항 출발한 국제선은 2만2,967편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42% 급증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