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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벨포코리아 맞손…'긴급복구서비스 파트너십' MOU 체결

최재봉(왼쪽) 삼성화재 일반보험부문장와 서지몽 벨포코리아 대표가 2일 오전 삼성화재 본사에서 업무 제휴 협약식을 진행하고 업무 협정서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 제공=삼성화재




삼성화재는 벨포코리아와 ‘긴급복구서비스 파트너십’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서울 서초 삼성화재 본사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최재봉 삼성화재 일반보험부문장과 서지몽 벨포코리아 대표이사, 네빌 마일스(Neville Miles) 벨포아시아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삼성화재 고객사의 사고로 인한 손해를 최소화하고, 조기 복구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양사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사의 신속한 사업 재개 및 ESG 경영을 지원한다. 이 과정에서 벨포코리아는 △원인 조사 및 피해액 진단 △손해경감을 위한 긴급작업 △건물 및 장비의 오염 제거와 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벨포는 세계 최대 재난 복구 서비스 기업으로 전 세계 55개국 450개 지점을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연간 23만 건 이상의 재해복구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많은 노하우를 축적해왔다.

서지몽 벨포코리아 대표는 “벨포가 보유한 긴급 복구 서비스 및 손해 경감 노하우를 삼성화재 고객사에게 제공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삼성화재와 협력을 통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최재봉 삼성화재 일반보험부문장은 “안전 경영은 업계의 메가트렌드를 넘어 시대를 아우르는 국제 규범”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손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사업 재개를 지원함으로써 고객사의 안전 경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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