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석호 IBK캐피탈 신임 대표이사 취임

함석호 IBK캐피탈 대표이사(사진)가 3일 공식 취임했다.

이날 IBK캐피탈 서울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 참석한 함 대표는 취임사에서 금융시장 불확실성 확대에 대비해 ‘안정’과 ‘혁신’을 중점 추진 가치로 꼽았다. 이를 위해 △적극적인 소통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회사 △조직과 업무의 시스템화 등을 경영 방침으로 내걸었다.



앞서 IBK캐피탈은 지난 달 27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통해 함석호 부사장을 최종 단독 후보자로 추천했으며, 28일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신임 대표이사 로 최종 선임됐다. 함 대표의 임기는 2년이다.

그간 주로 기업은행 부행장들이 IBK캐피탈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겼지만 올해 처음으로 내부 출신 인사가 선임됐다. IBK캐피탈 관계자는 “함 대표는 여신 운용과 경영 관리 부문에 풍부한 업무 경험과 탁월한 역량을 두루 갖춘 적임자라는 평가"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