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오는 17일까지 ‘특화산업 융합형 XR(확장현실)·메타버스 콘텐츠 개발지원’을 위한 수요조사를 벌인다고 8일 밝혔다.
항공·사물인터넷(IoT) 2개 분야의 XR·메타버스 융합콘텐츠 과제를 발굴, 사업화를 돕기 위한 것이다.
인천TP는 항공·IoT 분야의 과제를 각각 1건씩 선정해 최고 1억5000만 원까지 콘텐츠 개발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수요조사신청은 인천TP 누리집에서 신청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을 열어보거나, 인천TP 콘텐츠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TP 관계자는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기업지원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XR콘텐츠 기업과 수요기업의 많은 참여를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TP는 지난 2019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인천 VR·AR제작거점센터’운영을 통해 XR·메타버스 산업의 기업육성과 저변 확산을 위한 인프라 지원(장비·시설대여)과 오픈 스튜디오(XR콘텐츠 전시·체험)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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