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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시황] 코스피, 3월 FOMC 금리 동결 기대감에 상승 반전

코스피 0.19% 오른 2398.28 거래 중

삼전 등 코스피 시총 상위 종목 빨간 불

코스닥도 낙폭 줄여…에스엠은 -21%

13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5.86포인트(0.24%) 오른 2,400.45로 개장했다./연합뉴스




코스피지수가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가 동결될 수 있다는 외국계 증권사 리포트가 나오며 상승 반전했다. 코스닥도 낙폭을 줄이고 있다.

13일 오후 1시 8분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4.54포인트(0.19%) 상승한 2398.28에 거래 중이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86포인트(0.24%) 오른 2400.45에 출발했으나 장중 한때 2369.79까지 떨어졌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1907억 원을, 외국인이 368억 원을 매도 중인 가운데 기관은 홀로 2267억 원을 사들이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도 상승 전환 중이다. 삼성전자(005930)가 전일 대비 0.67% 상승한 5만 9900원에 거래되며 ‘6만 전자’ 회복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373220)(2.18%), SK하이닉스(000660)(0.24%) 등도 소폭 오름세다. LG화학(051910)(0.85%), 기아(000270)(0.26%) 등도 강보합 중이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13%), 삼성SDI(006400)(-0.14%) 등은 소폭 하락하고 있다.

코스피 상승 반전에는 3월 FOMC 금리 동결 기대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12일(현지 시간) 골드만삭스는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사태로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오는 3월 FOMC에서 금리인상을 하지 않을 것으로 예측했다. 골드만삭스는 이어 “연준은 5월과 6월, 7월 FOMC서 기준금리를 각각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이 크다”며 “이렇게 되면 최종금리는 연 5.25~5.5%가 될 전망”이라고 했다. 현재 미국의 기준금리는 연 4.5~4.75%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골드만삭스가 3월 FOMC에서 금리 동결을 전망하며 달러가 약세로 전환하고 국채금리도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미국 시간외 선물이 상승폭을 확대했고 국내 증시도 상승 전환했다”고 분석했다.



코스닥지수도 낙폭을 줄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5.24포인트(0.67%) 하락한 783.34에 거래 중이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58포인트(0.58%) 내린 784.02 출발해 장중 한때 771.03까지 하락했다.

투자자별로는 기관이 299억 원을 매도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이 583억 원을, 개인이 46억 원을 매수 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247540)(4.34%), 에코프로(086520)(16.21%) 등 2차전지주가 강세다.

반면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041510))는 전일 대비 21.99% 내린 11만 5300원에 거래 중이다. 카카오(035720)가 에스엠 인수를 사실상 확정지으면서 최근 한 달간 에스엠 주가를 강하게 끌어올렸던 경영권 분쟁 관련 이슈가 소멸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만 업계에서는 이달 26일까지 카카오가 주당 15만 원에 에스엠 지분 최대 35%를 확보하는 공개매수를 진행하는 만큼 이 기간 하락세가 심하진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된다.

반면 같은 시간 코스피시장에서 카카오는 3.79% 오른 6만 300원에, 하이브(352820)는 2.56% 상승한 18만 8400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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