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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연준 제작 ‘실시간 결제 시스템’ 7월 도입

“디지털 달러 고질적 문제 해결 가능할 것”

/출처=셔터스톡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오는 7월 실시간 결제 시스템인 ‘페드나우(FedNow)’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16일(현지 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연준은 미국 금융기관 간 결제 시간 지연 문제를해결하고 즉각적인 거래를 위해 페드나우 서비스 출시를 준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몽고메리 연준 최고운영책임자(COO)는 “금융기관과 업계 파트너들이 페트나우 서비스 가입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해야할 것”이라며 “페드나우를 사용하는 모든 관련 기업들이 전국 각지에서 규모와 상관없이 즉각적인 결제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페드나우 출시 소식에 한 투자은행 관계자는 “암호화폐 투자자들이 거래소를 거치지 않고 거래가 가능하며 암호화폐 자산을 현금화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페드나우가 결제 효율성을 높이며 거래소를 거치지 않기 때문에 금융 시스템으로부터의 취약성도 줄일 수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페드나우는 중앙은행디지털화폐(CBDC)의 잠재적 선구자로 여겨져 왔지만, 아직 관련 기관은 물론 정부와의 논의, 대중의 공감은 확보하지 않은 상태다. 작년 한 연준 관계자는 페드나우에 관해 “CBDC가 직면한 많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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