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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격차' 삼바, 2조원 투자해 5공장 2025년 가동한다

18만ℓ 공장 올 상반기 착공

전세계 압도적 생산능력 1위

존림 사장 이사회 의장 선출

"선제 투자로 초격차 경쟁력 달성"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이 17일 송도 본사에서 개최된 제12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의장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존림 사장을 신임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하며 송도 제2바이오캠퍼스 건설에 속도를 높였다. 우선 1조 9800억 원을 투입해 올해 상반기 5공장을 조기에 착공하며 2025년까지 총 79만 4000ℓ에 달하는 생산능력을 확보해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시장에 '초격차'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17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사회를 통해 제5공장 증설을 의결했다. 제 5공장은 지난해 매입한 인천 송도 11공구 제 2바이오캠퍼스 부지에 건설될 예정이다. 총 1조 9800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9만 6000㎡, 생산능력 18만ℓ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5공장을 올해 상반기에 조기 착공에 돌입해 2025년 가동을 목표한다. 5공장이 완공되면 전 세계 압도적인 1위인 총 78만 4000ℓ 생산 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또한 이날 이사회에서는 만장일치로 존림 사장을 신임 이사회 의장으로 결정했다. 앞서 김대한 전 의장이 물러나면서 존림 사장이 이사회 의장과 최고경영자(CEO)를 함께 맡아 글로별 경쟁력을 확대한다는 복안이다.

존림 사장은 “제 4공장 이후에도 시장을 계속 선점해 나가기 위해서는 선제적 투자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제 5공장 증설을 시작으로 제 2바이오캠퍼스 구축에 속도를 내 초격차 경쟁력을 달성하고 글로벌 톱티어(Top-Tier) 종합 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제2바이오캠퍼스 조감도. 사진 제공=삼성바이오로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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