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NOW] SK가스, 신한銀과 LPG 고객용 금융상품 출시

박찬일(오른쪽) SK가스 에코에너지본부장이 17일 임수한 신한은행 디지털전략사업그룹장과 ESG 경영 확대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SK가스

○…SK가스가 신한은행과 손잡고 액화석유가스(LPG) 고객을 위한 금융상품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두 회사는 SK가스 멤버십 고객용 적금상품 출시, 개인택시 사업자 대출상품 출시, LPG 충전소 부지를 통한 금융서비스 제공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금융상품 및 서비스는 기준과 대상이 확정되는 대로 출시할 예정이다.

SK가스 관계자는 "이번 상생 프로그램은 단순한 연료비 지원을 넘어 충전소를 이용하는 다수의 고객에게 신한은행의 금융 혜택을 연결하여 고객이 필요로 하는 혜택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사진제공=기아

○…기아가 신차 출고를 오랫동안 기다린 고객을 위해 고객 보답 프로그램 ‘기아 베네핏 플러스’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기아 베네핏 플러스는 180일 이상 신차 출고를 기다린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중기 대기(180일~269일), 장기 대기(270일~365일), 초장기 대기(366일~) 기간에 따라 구독 기간이 달라진다.

제공되는 서비스는 무제한 전자책 구독 서비스 ‘리디 셀렉트’, 디지털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지니’, 방송·영화·해외시리즈 등 영상 콘텐츠 서비스 ‘웨이브’, 프리미엄 스포츠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스포티비나우’, 친환경·유기농 농산물 정기구독 서비스 ‘어글리어스’ 등이다. 고객은 이중 자신의 대기기간 등급에 맞는 혜택 1개를 골라 이용할 수 있다.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 사진 제공=한국조선해양

○…한국조선해양은 중동 소재 '아랍 마리타임 페트롤리움 트랜스포트'(AMPTC)와 초대형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VLGC) 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수주금액은 2701억 원으로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해 2026년 8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할 예정이다. 이로써 한국조선해양은 올해 현재까지 총 49척, 65억 1000만 달러를 수주해 연간 수주 목표 157억 4000만 달러의 41.4%를 잠정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