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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에 비빔밥도 1만원…대학가엔 ‘1000원 아침밥’

고려대, 졸업생 지원받아 인원제한 풀기로

‘1000원 아침밥’ 대학 40여곳으로 늘 전망

20일 오전 서울 고려대 학생 식당에서 학생들이 ‘천원의 아침밥’을 먹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연합뉴스




대학가에서 치솟은 물가로 어려움을 겪을 학생을 위한 ‘아침밥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25일 교육계에 따르면 고려대는 학생 식당에서 제공 중인 ‘1000원 아침밥’의 구매 인원 제한을 없앨 것으로 알려졌다.



고려대는 20일부터 농림축산식품부 지원을 받아 5000원짜리 식단을 1000원에 제공해왔다. 하지만 고려대는 한정된 예산 탓에 해당 식단의 이용 가능한 인원을 하루 약 600명으로 정했다. 이 식단을 찾는 학생들이 늘자 고려대는 졸업생 기부금 등을 활용해 식단 예산을 더 확보하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1000원 학식을 제공하는 대학을 20여곳에서 40여곳으로 늘릴 방침이다. 올해 고물가로 외식비는 고공행진 중이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달 서울에서 8가지 대표 외식 품목의 평균 가격은 전년 같은 기간 보다 10% 올랐다. 냉면과 비빔밥은 각각 1만692원, 1만115원으로 1만원선을 넘었다. 김밥 1줄도 3100원으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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