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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3세 구동휘 부사장, LS일렉트릭 이사회 합류

3인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

전기차부품 등 신사업 맡을듯

구동휘 LS일렉트릭 부사장




LS그룹 오너가 3세인 구동휘 LS일렉트릭 비전경영총괄 부사장이 사내이사에 선임돼 이사회에 합류했다.

LS일렉트릭은 이 같은 내용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이 28일 주주총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LS일렉트릭은 구 부사장의 작은아버지인 구자균 회장과 김동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총괄 부사장 등 2인 각자 대표 체제에서 3인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하게 된다. 구 부사장은 LS일렉트릭 내에서 전기차 부품 등 그룹 신성장 동력을 책임질 예정이다.

1982년생인 구 부사장은 구자열 무역협회장(전 LS그룹 회장)의 외아들이자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의 조카다. 우리투자증권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2013년 LS일렉트릭에 차장으로 입사한 뒤 2019년 ㈜LS로 자리를 옮겼다가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에너지 기업인 E1에서 경영 수업을 받아왔다.



LS일렉트릭은 전기차와 함께 연료전지 사업도 확대할 예정이다. LS일렉트릭은 이날 주총에서 사업 목적에 연료전지를 추가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연료전지는 수소와 산소의 화학 반응을 통해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기로 최근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 LS일렉트릭은 지난해 경북 경주에서 110㎿급 연료전지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를 약 1600억 원에 수주하는 등 이 분야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최종원 사외이사 재선임, 김재홍·장길수 사외이사 신규 선임, 재무제표와 이사 보수 한도의 승인 등 안건도 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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