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중소기업의 뷰티 소재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국내·외 천연물 및 합성물 소재개발 사업’의 임상시험 지원 참여 기업을 다음 달 14일까지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내 화장품·뷰티 산업의 기술력 및 제품고도화를 위해 추진되며 올해 경과원은 미백, 주름 개선, 보습에 효과가 있는 기능성 화장품 소재 개발 기업 총 4개 사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지원 기업으로 선정되면 기능성 화장품 효능 입증을 위한 맞춤형 임상 시험비는 물론, 임상 시험에 들어가는 비용을 최대 150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신청 자격은 중소기업으로 본사, 연구소, 또는 제조 시설 중 1개 이상이 경기도에 소재하는 기업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기도 또는 이지비즈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및 관련 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4월 14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바이오산업과 뷰티헬스케어팀이나 경과원 바이오센터 효능평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성천 경과원 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도내 화장품 개발 기업의 기능성화장품 기술 발전과 소재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경기도와 경과원은 바이오 중소기업의 지원을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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