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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초고수는 지금] IRA 불확실성 해소에 ‘포스코 두 형제’ 순매수 상위

[미래에셋증권 엠클럽 집계]

‘페이코인’ 상폐로 급락한 다날에 반발 매수세





미래에셋증권(006800)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4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POSCO홀딩스(005490)로 나타났다. 다날(064260), 포스코퓨처엠(003670), 미래나노텍(095500) 등도 매수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 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POSCO홀딩스로 집계됐다.

POSCO홀딩스는 기존 철강 부문의 실적 성장세 진입이 가시화된 데 더해 미국 인플레이션 법안(IRA) 세부지침이 공개되면서 리튬 분야의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수 있다는 기대감을 받고 있다. 아르헨티나 리튬 염호 등 포스코홀딩스가 갖고 있는 리튬 부문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생산능력뿐 아니라 이익의 외형도 함께 증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리튬 사업이 향후 3년간 주가를 견인할 것”이라며 “단기 주가 급등을 차익실현이 아닌 자익 보유 전략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2위는 다날이다. 다날은 전날 급락에 대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3일 다날은 14.6% 하락한 4260원에 거래를 마쳤다. 다날이 2019년 출시한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인 페이코인의 서비스가 중단된 데다가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닥사·DAXA)로부터 퇴출 통보를 받았다는 점이 악재로 작용했다.



3위는 포스코퓨처엠이다. 포스코케미칼이 사명 변경한 포스코퓨처엠은 포스코홀딩스와 함께 IRA 수혜주로 구분되는 중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내고 목표주가를 28만 원에서 33만 원으로 18% 상향하기도 했다. 김정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IRA 법안에서 양극·음극재 및 전구체 생산 설비를 국내에 지어도 미국의 전기차 소비자 세액공제 적용 대상이 되는 것이 확정돼 포스코퓨처엠의 예상 투자비용이 낮아졌다”며 “IRA에 대한 불확실성이 걷히면서 증설은 속도를 낼 것이고 실적은 2분기부터 개선돼 높은 이익 증가율 전망이 견고해지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날 순매도 1위는 엘앤에프(066970)다. 에코프로(086520), 이수페타시스(007660), 카나리아바이오(016790) 등도 순매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직전 거래일 순매수 1위는 POSCO홀딩스였다. 삼성SDI(006400), LG에너지솔루션(373220), 엘앤에프, 에코프로 등이 뒤를 이었다. 전일 순매도 1위는 에코프로비엠(247540)이었다. 다날, 코스모화학(005420), 케어젠(214370), LX세미콘(108320)에도 매도세가 몰렸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종목은 이상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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