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030200)가 인공지능(AI) 음성합성 콘텐츠 제작 플랫폼 ‘KT AI 보이스 스튜디오’의 AI 음성을 동영상 제작 및 디자인 툴 서비스 ‘망고보드’ 에 적용했다고 6일 밝혔다.
AI 보이스 스튜디오는 사용자가 입력한 글로 자연스러운 AI 음성을 생성할 수 있는 서비스다. 한국어, 일어, 중국어, 영어, 스페인어 등 다국어 합성이 가능하다. 망고보드는 제공 템플릿 등을 활용해 쉽게 디자인과 동영상을 제작할 수 있도록 개발한 웹서비스다. KT 관계자는 “감정을 담은 캐릭터 목소리를 망고보드 동영상 템플릿과 캐릭터와 함께 사용해 동영상 몰입감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양사는 향후 30문장의 예시 문장만 녹음하면 내 목소리와 똑 닮은 AI보이스를 제작할 수 있는 ‘마이AI보이스’를 망고보드에 적용할 계획이다. 또 웹툰 제작 서비스 ‘망고툰’의 애니메이션 기능에 AI보이스를 적용하는 등 협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최준기 KT AI·BigData사업본부 본부장은 “앞으로도 국내 AI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자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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