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반려동물 산업 분야 예비·초기 창업자 육성을 위한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경기도 반려동물과에서 주관하는 이 사업은 반려동물산업과 관련된 아이디어와 창의적 기술을 사업화하려는 예비 및 초기 창업자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화 지원금과 창업공간 제공, 홍보마케팅 프로그램, 창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2017년 사업을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총 114명의 창업자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새싹 기업 13개 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시제품 제작, 지재권 취득, 광고선전비 등의 사업화 자금을 최대 3000만 원 지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고, 광교테크노밸리 내에 위치한 ‘창업베이스캠프’의 공동 창업 공간도 무료로 제공 받는다.
모집 분야는 △프리미엄 사료 △헬스·케어용품 △미용·패션용품 △가구 △ICT 결합상품 등 반려동물 산업 관련 아이템이며, 애견샵이나 단순 도소매업, 유통업 등 소상공인 창업은 제외된다.
신청자격은 도내 반려동물산업 기술기반 창업가 중 예비창업자 또는 3년 미만 초기 기업이며, 신청방법은 경기스타트업플랫폼에서 공고문을 확인 후 오는 28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강성천 경과원 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반려동물 산업 분야에서 성공적인 창업의 기틀을 마련하고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과원은 다양한 분야의 우수 창업 아이템 및 기술 보유 창업자 발굴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스타트업플랫폼을 참고하거나, 경과원 창업육성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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