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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정, 스마트가든 해외수출로 정원산업 힘 보탠다

한국형 스마트가든의 해외 진출로 K-가든 산업 활성화 기대

행정안전부에 설치된 스마트가든. 사진제공=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한국형 정원이 세계무대에서 이름을 알릴 예정이다.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한수정이 추진중인 K-테스트베드 참여하고 있는 중소기업의 스마트가든이 북미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중소기업 ‘초록에서’는 한수정 K-테스트베드 사업에 새롭게 참여해 개발한 스마트가든을 실증한데 이어 관련 제품 기술 실증, 특허출원, 해외수출을 추진해 연이어 성공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해외진출한 스마트가든 수출액은 1억3000만원에 달한다.

초록에서 전태평 대표는 “산림청과 한수정의 지원 덕분에 스마트가든이 해외수출에 성공해 기쁘다”며 “더 좋은 제품과 기술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스마트가든은 산림청에서 산단의 근로환경 개선과 공공시설의 환경개선을 위해 설치하는 실내정원으로 2020년부터 매년 300여개소에 설치되고 있다.



기존 공공시설과 산단에 국한돼 설치되던 스마트가든은 최근 정원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학교, 아파트, 사무실, 카페 등 다양한 공간으로 확대되고 있고 사물인터넷(IoT) 기술도 고도화되고 있다.

한수정 류광수 이사장은 “국민들의 수요가 높은 정원을 산업으로 육성하고자 K-테스트베드 제도를 통해 관련 기업들과의 간담회를 더욱 활성화하고 기업들의 해외수출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수정은 이를 보다 적극 지원하기 위해 스마트가든 관련 업체의 간담회, 우수기술 공유와 전문가 자문을 위한 혁신포럼 등을 운영한 바 있다. 이외에도 한수정은 지난해 기재부에서 운영하는 K-테스트베드 제도에 참여해 식물소재, 정원자재 등의 실증과 기술지원에 나서고 있다.

한수정은 정원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3월 공모한 과기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추진 공공혁신 플랫폼 구축 지원사업에서 기획과제로 선정된 바 있다. 정원산업 플랫폼을 구축해 민간기업과 정원산업이 활성화되는 데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한수정은 올해 정원산업 플랫폼 구축을 고도화하기위해 정보화 전략 계획(ISP) 수립을 이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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