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은 이달 중으로 일광신도시 내 1500년 역사가 담긴 테마길이 조성된다고 12일 밝혔다.
‘기장 1500년길’은 기장 일광중학교 뒤편부터 횡계공원까지의 도로 600m 구간으로, 지난 1월에 착공했다.
군은 시점부에서 종점부까지 청동기시대부터 현대까지의 기장 역사와 주요 관광자원인 기장8경을 안내판에 담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배치한다.
특히 종점부에는 휴게시설을 설치해 주민뿐만 아니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정종복 군수는 전날 사업현장을 점검하면서 “역사문화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 달라”면서 “기장의 역사적 자긍심 고취를 위한 안내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에도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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