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국립등산학교는 속초 더나은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속초시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아웃도어 안전캠프’를 연간 20회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청소년 아웃도어 안전캠프는 1박 2일 과정으로 재해·재난이나 야외활동 위급상황 시 대처법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참여형 교육이다.
생존배낭 꾸리기는 재해·재난으로 인해 대피시 챙겨야 할 물품과 필요물품들의 사용법을 알아보는 교육이며 체온유지방법과 비상쉘터 만들기는 야외활동 중 길을 잃거나 고립되었을 때 자신의 체온유지를 위한 다양한 대응방법을 배우는 시간이다.
안전캠프에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속초시 학급 또는 학년별(초등학교 3학년 이상)로 담당 교사가 신청할 수 있다. 국립등산학교 누리집를 통해 교육신청서를 작성하여 전자우편로 신청하면 된다.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전범권 이사장은 “강원 속초는 강풍, 산불, 폭설 등의 자연재해가 지속적인 지역으로 재해·재난 대응교육, 야외활동 안전교육을 통해 안전의식을 생활화하고 대응능력을 키울 수 있는 교육과정을 준비했다”며 “야외활동 안전사고 예방과 재해·재난에 대처교육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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