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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하에너지 열전발전시스템 현장실증사업 추진

배기가스 폐열 이용한 테스트베드 제공 협약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인 성하에너지(대표이사 장윤희)가 충남 보령시 신보령발전본부와 열전발전시스템 현장실증 사업을 추진 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앞서 이 회사는 최근 신보령발전본부에서 20kW 열전발전 시스템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과 성과공유 협약을 동시에 체결했다.

이 기술은 제벡 효과(Seebeck Effect)를 적용한 열전발전 소자를 활용해 대기로 버려지는 배기가스 폐열에서 시간당 20kW의 전력을 얻는다. 이에 따라 현재 계획예방 정비공사로 가동이 정지중인 신보령발전본부 1호기 배기가스 덕트 표면에 설치 한다.

폐열활용 분야는 현재까지 고온 영역대에서 이뤄지는데, 이번 실증에 성공하면 기존 기술 대비 상대적으로 저온 영역에서의 열전발전을 상용화 하는 발판을 확보한다.

이와 함께 발전공기업이 보유한 발전설비에서 이룬 실증성과를 바탕으로 유사한 설비를 갖춘 발전소에 보조 소내전원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각종 산업(제철소, 소각로, 열처리설비) 및 수송분야에서 온실가스 배출 감소와 국가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해 응용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보령발전본부는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분야의 하나인 온도차 열전발전기술 분야 구현에 한 걸음 다가서고 중소기업에 테스트 베드를 제공해 성능이 입증된 제품을 개발하는데 도움을 줄 방침이다.

이성재 신보령발전본부장은 “이번 열전발전시스템 현장실증 및 성과공유 협약을 통해 바쁜 와중에도 신보령발전본부 전 직원이 에너지 공기업 본연의 업무인 발전설비의 안정운영 뿐 아니라, 상생협력의 ESG 경영실천 이라는 사회적 가치의 구현에도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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