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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AI 전력, 재생에너지로 해결해야" RE100 재차 강조

"여론조사 격차 줄어들어…바짝 신경써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4일 경기 시흥시 배곧아브뉴프랑센트럴광장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시흥=오승현 기자 2025.05.24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6·3 대통령 선거에서 본인이 당선된다면 “국가 역량을 총동원해 인공지능(AI)을 포함한 첨단기술산업을 집중 지원하겠다”고 24일 밝혔다. AI의 엄청난 전력 소모는 재생에너지로 대응해야 한다며 RE100도 거듭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경기 시흥시 유세에서 “지금 경제가 망가진 건 대한민국에 특별한 문제가 있어서가 아니라, 대한민국 정치가 이상해서, 대통령이 경제를 무관심하게 방치한 탓”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6월 3일 새 정부가 들어서면 AI를 포함한 첨단기술산업에 집중 투자하고, 인력을 양성하겠다”고 했다.



특히 “AI 관련 산업들이 전기를 엄청 소모한다”며 “재생에너지 산업을 대대적으로 진흥해야 한다. 재생에너지가 많은 지방에 첨단 데이터 센터, 기술 기업들을 몰아야 한다”고 했다.

이 후보는 “전 세계 재생에너지 비중이 이미 30%, 70% 이렇게 차지하는데 우리는 아직도 9%”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전남 해안가에 태양광, 풍력으로 재생에너지를 생산하려니까 작년에 발전 허가가 중단됐다”며 “그쪽은 재생에너지가 남아서 발전 허가를 안 내주는데 수도권은 전기가 부족해 가지고 삼성전자·하이닉스가 반도체 공장을 못 짓고 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최근 여론조사에서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 지지율 격차가 줄어들고 있다며 지지층 위기감도 끌어올렸다. 그는 “여론조사 지지율 차가 실제로 줄어들고 있는 것이 맞을 것”이라며 "그들이 다시 돌아오려고 준비하고 있다. 우리가 바짝 신경쓰지 않으면 다시 돌아온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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